싼타페(더스타일) 엔진오일 보충(DIY)

 

엔진오일 보충은 너무 쉬운일이지만 차를 처음 접하는 초년생들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엔진오일 레벨 확인 및 보충은 차를 운행하고 나서가 아니라 일정시간 냉간이후에 하는게 정확하다.

 

필자는 엔진오일 교체시 1L통 절반은 남겨달라고 말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잔유제거를 해주지 않는 곳이 태반이라 오일게이지 F을 넘는일이 태반이었기 때문이다.

※ 잔유제거란 에어로 엔진내부에 있는 기존 오일을 빼내는 작업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드레인으로 한다.

 

자 그럼 엔진오일량 점검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트렁크를 열어야 하는데 운전석 왼쪽 아래에 길다란 레버가 있다.

이걸 당기면 되는데 이정도를 모른다면 엔진오을 점검은 하지 않길 바란다.

 

본넷을 열면 아래와 같이 엔진이 보일 것이다.

아래 파란색 화살표가 엔진오일을 점검할 수 있는 게이지이며, 빨간색 화살표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뚜껑을 제거하고 엔진오일을 주입하는 주입구이다.

 

엔진오일 보충을 하기 위해서 빨간색 뚜껑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제거해준다.

기존 엔진오일 교체후 약 8천km 주행한 상태로 엔진오일 색은 변색되었지만 뚜껑에 엔진오일 찌꺼기가 거의 없어서 엔진 상태는 좋은 것 같다.

그 다음 할일은 물병을 잘라서 아래처럼 놓아주는 것이다. 

주의할 사항은 물병 입구에 뚜껑과 결합되어있던 플라스틱이 엔진룸안으로 들어가면 큰일나므로 물병 입구 밖으로 빠지는 구조인지 확인을 한다.

이제 엔진오일 점검 게이지를 뽑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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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레벨게이지가 밖으로 나올때즈음 오른쪽 휴지를 받쳐서 엔진오일이 튀지 않도록 해준다.

(필자는 사진을 찍느라 받치는 사진이 없다.)

 

그리고 휴지는 이물질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주방에서 사용하는 뽑아쓰는 행주나 주방타월같이 나름 질긴 녀석으로 닦아준다. 

처임 나온 게이지는 타월로 닦아주고 다시 엔진룸 안으로 끝까지 집어 넣고 다시 빼준다.

아래 사진처럼 엔진오일을 확인한다. F선과 L선 사이 경계선을 확인하면 되고 필자의 경우 F 아래에 엔진오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엔진오일을 조금씩 부어주고 위의 방법대로 게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엔진오일을 량을 확인할때에는 반드시 게이지를 닦아주고 확인해야 정확한 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오일 보충후 오일량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F위로 넘치게 되면 과유불급이니 요것만 주의하자. 사실 F와 L 사이에 있으면 꼭 보충할 필요는 없으나 필자는 엔진오일 교체하기 한두달 정도 전에 남은량을 처리한다.

 

이 글은 엔진오일을 보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목적이나 엔진오일 게이지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포함이니 요정도는 한번씩 해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