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튜브 짤로 타이어가 굴러가지 않는 상태로 주행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다.
주로 캘리퍼 고착 상태에서 발생된다는 걸 알았고 리프트 띄운 상태로 타이어 굴려보면 되지만 리프트 쓰는 것도 그렇고 뭐 엔진오일 교체할때나 부탁해서 확인할 수는 있을 것 같다.
필자는 인터넷으로 15,000원 내외 금액으로 적외선 온도계를 주문하였다.
뭐 이래저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겸사겸사 주문하였다.
2시간정도 시내 주행을 하고 나서 디스크 4곳의 온도를 모두 측정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아래와 같았다.(자동차 타이어 위치로 생각하자)
뒷 타이어 쪽은 적외선 온도계로 측정했을때 디스크 온도가 48.8℃로 동일하게 측정되었다.
앞 쪽은 차이가 나기는 했으나 60℃ 이내이다.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70℃ 내외 나오는 것 같다.
필자의 경우 조수석 캘리퍼 세트를 얼마전에 교체했기 때문에 54.2℃ 나온게 비정상 값은 아닐거고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캘리퍼 세트를 교체하면서 캘리퍼 가이드핀에 고착방지 구리스를 발라주었기 때문에 정상 상태에서의 온도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뒤쪽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고정 판을 신규로 교체하고 캘리퍼 가이드핀에 구리스 작업도 해주었기 때문에 모두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온도라고 볼 수 있다.
차 년식이 오래되었다면 적외선 온도계 하나 구매해서 기회가 될때 주행후 디스크 온도를 측정해서 이를테면 100℃ 넘는 온도가 측정이 되거나 한쪽만 다른쪽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온도가 높다면 디스크, 캘리퍼, 브레이크 패드 등 점검을 하면된다.
온도가 높다는 것은 마찰이 심하다는 거고 이는 연비 저하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적외선 온도계 구매해서 관리한다면 아마 구매한 비용의 본전을 뽑을 것이다.
년식이 오래되었다면 적외선 온도계 하나쯤 구비해서 주기적으로 디스크 온도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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